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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생활 정보

밴쿠버 랭리 브런치 맛집, 한국식 브런치 식당 Delphi

by vanlife 2019. 10.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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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한국식 브런치라고 하면 음.... 모르지만 알 것 같은 그런 나름의 이미지가 있나요? ​

저는 한국식 브런치를 생각하면, 말 그대로 한국에서 갔던 브런치 식당의 느낌, 팬케이크와 와플을 팔지만 끼니로는 아쉬울 까봐 점심 저녁 메뉴같은 파스타나 버거류를 파는 고런 이미지가 떠올라요. 

사실 미국이나 캐나다, 특히 유럽에 가면 브런치 식당이라고 하면 식당보단 카페에 가까운 간단하고 끼니로 부족한 디저트에 가까운 메뉴가 대부분이거든요.

브런치 기분은 내고 싶고! 배도 빵빵하게 채우고 싶다! 할 때 가볼만한 한국식 브런치 카페를 소개드려요

​밴쿠버 랭리에 위치한 델피 Delphi라는 곳인데요. 생긴지 얼마 안되었지만 입소문이 났는지 주말 평일 가릴 것 없이 테이블이 꽉 차는 인기 맛집이에요. 

 

​가격은 꽤 리즈너블한 것 같습니다. 

저는 여기에 네 번? 정도 갔던 것 같아요. 그래서 메뉴 골고루 먹어봤는데 모든 메뉴가 중타 이상은 돼요. 

지난 주말에 갔을 때는 네 명이서 함께 갔는데 유난히 파스타만 시켰네요.

​치킨 알프레도

​까르보나라

​시푸드 토마토 파스타

​비슷하게 생겼지만 모두 다른 종류의 파스타였어요. 보시다시피 양은 아주 넉넉하고 매번 그런 건 아니지만 가끔 간이 센 경우가 있으니 살짝만 덜 짜게 해달라고 말하면 더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이 테이블 사진은 지난 5월 사진인데 이때도 파스타를 시켰군요 음..

제가 파스타를 좋아하나 봅니다. 새로 알게된 사실이네요.

아 그리고 여긴 한국인이 운영하는 곳이에요. 그래서인지 인테리어도 한국식 멋부린 인테리어고 메뉴도 한국식 브런치이고 그런 것 같아요. 전반적으로 직원분들이 친절하고 가게 분위기도 소음도도 만족스럽고 가격도 리즈너블해서 랭리에서 런치같은 브런치가 먹고 싶으실 때 가보실만 해요.

오늘은 깜빡하고 영수증 샷이 없는데요. 메뉴하나 커피 하나 시켰을 때, 팁 포함 인당 20불 정도 예상하시면 돼요. 

 

Delphi Cafe

Add - 20121 Willowbrook Dr #100, Langley Twp, BC V2Y 0L3

Tell - 604 427 36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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