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한달에 두세번 코스트코에서 장을 봐 살림을 해요. 집 근처에 월마트도 있고 세이브온푸드도 있지만 코스트코 가격을 알고나면 다른 마트는 잘 안가게되더라구요.
캐나다 코스트코를 소개할게요.
한국 코스트코도 그런가요? 전자제품부터 의류 아주 골고루 별의 별 물건이 다 있어요.
반갑게도 주방 가전 코너에 삼성 제품 세트가 마련되어 있었어요.
그리고 버버리, 지방시, 마크제이콥스, 토리버치 등 가방과 지갑도 판매중이에요.
가격적인 메리트는 분명 있겠지만 아울렛 정도의 핵딜은 아니예요.
한국에 파는 킹크랩 보면 캐나다산이 많이 보이지요?
캐나다 코스트코엔 가끔씩 냉동 킹크랩과 랍스터를 팔아요. 제가 알기론 캐나다는 생물을 파는게 불법일 거예요.
신선한 해산물들을 꼭 급냉 시킨 후에 유통하더라구요. 아까운 것들 ...
어마어마하게 큰 관자도 있고 랍스터테일도 있네요.
가격은 무게로 하는데 두 명이서 배부르게 먹는다 할 떄 50불도 안 들었던 거 같아요.
튼실한 생닭 세마리 25달러.
한국에 비해 정말 저렴한 소고기도 보이구요.
바로 오븐에 넣어 익힌 후 먹을 수 있게 되어있는 연어요리도 있어요.
저는 아직 오븐 사용이 서툰데 캐나다에선 오븐 사용을 잘 하면 여러모로 편할 거 같아요.
기프트 카드도 팔고 있어요. 영화관 티켓부터 유명 레스토랑 까지 다양한 기프트카드로 20% 이상의 이득을 볼 수 있어요.
저는 아직 안 먹어봤는데 아주 인기가 좋은 자몽 디저트에요.
우리나라 쁘티첼 같을까요? 다음에 할인을 하면 한번 먹어보려구요.
코카콜라가 할인 중이네요. 32캔에 9불. 한 캔에 300원도 안하는 셈이에요.
이러니 코스트코 말고 다른 데 갈 수 있겠냐고요...
최근엔 신라면 블랙도 들어왔어요.
저는 블랙은 안 먹어봤는데 오리지널보다 맛있나요?
그리고 저의 강추 스낵! 콩으로 만든 칩이에요.
짭짤 고소 바삭한 것이 아는듯 모르는 새로운 맛인데요. 건강한 칩을 드시고 싶으실 때 추천해요.
그리고 이것도 추천 스낵!
옥수수로 만든 칩인데요 달달 짭짤한 가루가 묻어 있어요. 저는 이거랑 우리나라 사또밥이랑 비슷한 거 같아요.
자극적이지 않아서 한없이 들어가는 마성의 스낵 Pop Corners! 튀기지 않고 구운 칩이라 더욱 건강하겠죠?
캐나다 코스트코에 가면 반드시 들러야하는 코너가 약품인데요, 마침 필요하던 루테인을 5불이나 할인해줘서 4개월 분량의 루테인을 15불에 득템했습니다.
그리고 코스트코 다녀온 저녁 식사는 언제나 통닭 오븐구이!
이렇게 실한 통닭구이가 겨우 7천원 돈이에요. 믿기시나요?
사실 생닭을 사도 그 것보다 비싼데 말이죠. 저는 그래서 코스트코에 가면 무조건 한 마리 사와서 그날 저녁으로 먹어요.
이날의 쇼핑입니다.
옥수수캔, 토마토파스타 소스, 루테인, 와플과자, 통닭, 멜론, 스팸, 샐러드야채, 우유, 양말까지 !
아주 알찬 쇼핑이었어요.
가도 가도 질리지 않는 내 사랑 밴쿠버 코스트코!
그리고 궁금해하실 까봐 밴쿠버 코스트코 스낵코너도 찍어왔어요.
가장 힛트 상품은 핫도그인데요. 핫도그+콜라 해서 1.5달러 1300원이에요. 대박이지 않아요? 심지어 맛도 있답니다.
피자는 먹어봤는데 실패였구요 윙도 맛 없어요.캐나다 코스트코에 가면 핫도그에 프랜치프라이+푸틴 이렇게 먹는 걸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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