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밴쿠버 생활 정보

빠에야 레시피 , 냉장고 털기

by vanlife 2019. 12. 3.
반응형

빠에야 레시피 

빠에야 레시피

우리나라의 볶음밥처럼 생겼고 맛은 해물볶음밥 같기도 아닌 것 같기도 한, 많이 닮고 묘하게 다른 스페인의 볶음밥. 스페인 대표 요리인 빠에야 레시피를 공유하려 합니다. 빠에야 레시피는 생각보다 아주 간단해요. 냉장고 털이를 할 때 아주 유용한 레시피이니 한번 같이 만들어보아요!

빠에야 재료

재료(3인분 기준)
새우9, 닭가슴살 1, 베이컨 4줄, 양파 반, 피망 반, 방울토마토 9, 레몬 1/4, 생쌀 1공기, 샤프란, 치킨스톡, 파슬리, 다진마늘, 소금, 후추

1. 닭가슴살 적당히 잘라 소금과 후추를 툭툭 뿌려 시즈닝해준 후 식용유에 5분간 볶고 다른 그릇에 잠시 덜어둡니다.

2. 열기가 남은 팬에 한 입 크기로 자른 베이컨을 2분 간 볶아 닭가슴살과 함께 옮깁니다.

3. 잘게 썬 양파를 팬에 남아있는 베이컨 기름을 이용해 투명해질 때까지 볶아줍니다.

4. 그러다 양파 볶던 데에 잘게 썬 피망을 넣어서 함께 1분 더 볶아 줍니다.

5. 그리고 볶은 양파와 피망에 다진마늘 한스푼을 넣고 30초 더 볶아줍니다.

6. 마지막으로 볶은 야채에 생 쌀을 한 공기 넣고 2분간 팬에 남은 기름으로 코팅하듯 볶습니다. 이유는 이 과정이 있어야 쌀의 식감이 탱글하게 익는다고 합니다.

7. 가장 중요한 재료입니다. 고급 재료 샤프란을 물에 풀어 볶은 쌀+야채에 뿌립니다.

8. 너무 흥건하지 않고 또 너무 뻑뻑하지 않게. 쌀이 익을 수 있게끔 눈대중으로 넣어줍니다.

9. 샤프란을 넣은 볶음밥에 치킨스톡 + 물 휘휘 저어 한컵 넣고 약불에 익히며 팬에 밥이 눌지 않도록 10분에 한번씩 뒤적이며 익혀 줍니다.

10. 그리고 여기서 간을 봐야하는데요.  소금 후추 등은 여기서 추가하고 밥의 익힌 정도도 확인합니다. 너무 푹 익으면 빠에야 느낌을 살릴 수가 없어요. 어쨌든 입맛에 맞게 간을 한 후 아까 익힌 후 따로 덜어뒀던 닭가슴살이랑 베이컨 넣고 치킨스톡 육수 1컵 더 넣어줍니다.

11. 거의 끝나갑니다. 호일로 열을 가두어주고 5분 익힙니다.

12. 그리고 마지막으로 새우 넣고 오징어나 홍합 관자 등이 있는 사람들은 이때 넣어 주면 더 보기 좋겠죠? 다시 호일 덮고 필요할만큼 반컵~한컵 치킨육수 넣고 호일 덮어 마지막 5분 익혀줍니다.!

13. 마지막 단계! 잘 요리된 빠에야에 파슬리 뿌리고 레몬 즙을 쭉 짜면 빠에야 레시피 끝! 

빠에야 레시피

 

그럴싸하게 그릭 샐러드와 함께 준비해보았어요. 낯선 재료 빠에야가 있고 우리가 생각한 볶음밥을 만드는 방법은 아니지만 막상 타거나 눌지 않게 저어만 주면 냉장고에 있는 해물, 고기, 야채를 쓸 수 있는 요긴한 빠에야 레시피였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