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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생활 정보

밴쿠버 이탈리안 레스토랑 추천 Osteria Savio Volpe 오스테아 사비오 볼페

by vanlife 2020. 1.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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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이탈리안 레스토랑 추천 Osteria Savio Volpe 오스테아 사비오 볼페

그동안 외관을 보고 궁금했던 밴쿠버 킹스웨이에 있는 밴쿠버 파스타 맛집 오스테리아 사비오 볼페에 다녀왔습니다. 615 Kingsway에 위치해있고 주변에 나름 귀염한 카페와 식당이 있으니 한번쯤 가볼만한 동네입니다.

인테리어 아웃테리어 모두 꽤 감각적이었던 밴쿠버 파스타 맛집 오스테리아 사비오 볼페 Osteria Savio Volpe

5시 오픈인데 10분 전에 도착했는데 이미 문 앞에 여러 팀이 문 열리기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이른 저녁시간인데도 대기인원이 있다니 느낌이 좋았습니다. 예약은 오픈테이블에서도 가능합니다.  오픈테이블 관련 포스팅을 해두었으니 북미 여행을 계획하시고 계신 분들은 아래 주소로 연결하여 한번 읽어보세요. 미국 여행 꿀팁. 캐나다 여행 꿀팁 예약 방법이 있습니다.  https://van-life.tistory.com/5

메뉴는 위와 같습니다. 약간 메뉴 분류가 헷갈리게 되어있었습니다. 

잔인하면서도 귀여운 닭 쫒는 여우인지 늑대인지.  

Kale, Remon pepper dressing, Romano, Pangrattato 15$

샐러드가 먹고 싶어서 인기 많다는 케일 샐러드를 시켰는데 이게 가장 대박메뉴였습니다. 케일을 잘게 자르고 올리브유, 레몬, 소금, 페퍼에 파마산 치즈와 잘게 부순 갈릭 트루통을 때려 넣었는데 우와 진짜 맛있었습니다. 이 맛에 반해서 집에서 만들어봤는데 거의 완벽 재현되어 저희 시그니처 샐러드가 되었습니다.

Triangoil, Ricotta della casa, Pomodoro $19

실패작이라고 말하기엔 뭐 미안하지만 양이 너무 심각히 적어서 짜증이 났습니다. 여기 파스타는 다 핸드메이드 생면입니다다. 리코타 치즈로 속을 채운 파스타에 토마토 소스 곁들인 요리였습니다. 맛은 리코타와 토마토 페이스트 맛이어서 호불호 없을 아는 맛이긴 한데 양이 너무너무 적어 둘이서 각 세 피스 먹으니 동이 났습니다. 

Gnochiette $19

오레키에테 파스타에 와일드 머쉬룸 팍팍 치즈 팍팍 넣고 버터로 맛 낸 뇨끼입니다. 이 메뉴는 메뉴판에 없고 서버가 추천해줘서 시켰습니다. 오레키에테 겁나 쫀득하고 크림 파스타가 아닌 버터 파스타라 시간이 지나면서 꾸덕해지는 느낌도 없고 정말 맛있었습니다.

먹다가 생각나서 찍은 떼샷. 사진 진짜 못 찍네요 호호. 

분위기도 꽤 아늑했습니다. 연인과 데이트, 친구와 수다 떨러 가기에도 참 좋은 공간이었습니다.

바글바글. 시간이 갈 수록 엄청나게 사람이 많았어요. 예약은 필수일 것 같습니다.

팁까지 65불 한국돈으로 6만원 정도 나왔으니 가격도 나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밴쿠버에서는 맛있는 이탈리안 레스토랑 찾기가 어려웠던 터라 이정도면 매우 추천입니다. 곧 다시 가서 다른 메뉴 도전해보려 합니다. 지금까지 캐나다 밴쿠버 이탈리안 식당 추천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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