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기념일 맞아 남편과 예일타운에 있는 시푸드레스토랑 프로방스 마리나사이드 Provence Marinaside 에 다녀왔어요.
식사 메뉴는 위와 같아요. 완전 고급 레스토랑이라고 하긴 어렵지만 또 매일 배고프다고 갈 정도의 금액대는 아닌...
딱 생일이나 기념일 정도에 가기 좋은 예산 인당 40-50불 정도 하는 중상급 레스토랑이라고 보면 될 것 같아요.
먼저 기본으로 나온 바게트 빵과 버터예요. 빵과 버터 모두 평범했어요.
그리고 이건 기분 좋게 쉐프가 주는 서비스라고 하네요. 에피타이저에 있는 Pressed Melon Salad가 아닌가 싶어요.
멜론을 깍뚝 썰어 베리류를 으깬 소스와 함께 낸 요리인데 맛은 그냥 멜론+베리맛이었습니다.
에피타이저로 시킨 홍합찜 요리 Steamed Mussels
원래 Steamed Clam을 시킨 것이 오더가 잘못 들어갔는지 조개가 아닌 홍합으로 나왔는데
홍합이 오동통하니 너무 상태가 좋아서 굳이 서버에게 말하지 않고 맛있게 먹었어요.
그리고 메인메뉴 1은 Seafood Linguini 홍합 조개 뿐 아니라 두툼한 연어 스테이크까지 올라간 실한 토마토 파스타예요.
추천합니다!
그리고 메인메뉴2는 Grilled Line Caught BC Halibut.
시푸드 레스토랑이니 만큼 모든 메뉴를 시푸드로 주문했고 BC에서 파는 생선 중 고급이라 취급되는 할리벗을 시켰어요.
의외로 과일과 잘 어우러지더라구요.
즐거운 날이니만큼 와인도 시켰는데요 시푸드와 어울리는 프랑스 로제와인을 주문했어요.
와인리스트가 꽤 다양했는데 금액대도 다양해서 부담없는 걸로 골랐어요.
서버에게 오늘 2주년 결혼기념일이라고 말을 했더니 서프라이즈로 디저트 서비스가 나왔어요.
단 거 안 먹는 저희 부부이지만 깜짝 선물은 항상 기분 좋죠!
서버들도 친절하고 조용하고 세련된 예일타운에 위치해서 인지 소음도 적고 참 기분 좋은 식사 하고 왔어요.
이렇게 먹고 160불에 팁 20%해서 192불이 나왔어요.
술을 드시지 않으시는 분이면 120불 정도였겠네요 ^^
센스있는 스텝에 다양한 시푸드 요리가 있는 프로방스 밴쿠버 소개 드렸습니다.
Provence Marinaside
Add 1177 Marinaside Crescent, Vancouver BC, V6Z 2Yr
Tel 604 681 4144
'밴쿠버 생활 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밴쿠버 날씨 2019 (0) | 2019.10.10 |
---|---|
밴쿠버 예일타운 파스타 맛집, 정통 이탈리아 요리를 맛볼 수 있는 Lupo (0) | 2019.10.09 |
[개스타운 맛집] 브런치 카페 The Birds and the Beets (0) | 2019.10.06 |
[노스 밴쿠버 맛집] 브런치 Orto Artisan Pasta (0) | 2019.10.04 |
캐나다 학생비자 Study Permit 연장 방법 (0) | 2019.10.0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