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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생활 정보

[노스 밴쿠버 맛집] 브런치 Orto Artisan Pasta

by vanlife 2019. 10.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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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살고있는 노스 밴쿠버에서 가장 좋아하는 브런치 식당을 소개 드립니다.

월마트, 세이브온푸드 등이 모여있는 캐필라노몰 근처에 위치해 있습니다. 

 

신경쓰지 않으면 그냥 지나치기 쉬울 정도로 외관은 아주 평범한 동네 식당입니다. 

레스토랑 옆에 자그마한 빵집이 있는데 BAD DOG이라는 재밌는 상호의 가게입니다. 

Orto에서도 배드독 빵을 사용한다고 메뉴에 쓰여있는 걸보니 상부상조하나 봐요.

 

메뉴는 간단하고 보시다시피 가격도 아주 리즈너블 합니다.

 

여러번 가봤는데 우연히 들른 시간이 항상 오전이다 보니 파스타보다는 샌드위치, 스프 위주로 먹어봤습니다.

먹어본 메뉴 몇 가지를 소개 드릴게요.

 

오늘의 샌드위치를 시키면 매번 다른 재료가 들어간 샌드위치가 제공되는데 

첫 방문 때 이 샌드위치를 한 입 먹고는 Orto식당과 사랑에 빠지게 되었지요.

 

시큼한 맛이 나는 배드독의 사워도우빵에 질 좋은 생햄, 반숙 계란, 루꼴라가 들어간

심플하지만 좋은 재료로 맛을 낸 샌드위치 입니다.  

그리고 오늘의 스프는 브로콜리니 스프였는데 한 입 한 입 몸이 건강해질 것 같은 홈메이드 스프였습니다. 

스프 역시 베드독 빵과 함께 제공됩니다. 

 

양이 많은 분이 아니라면 둘 이서 오늘의 샌드위치, 오늘의 스프만 시켜서 나눠먹어도 충분하더라고요. 

 

 

그리고 가장 맛있었던 메뉴는 입가심용으로 시켰던 이 프랜치토스트인데요. 

세상에 온갖 프랜치 토스트를 먹어보았지만 이렇게 부드러운 건 처음 먹어봤 던 것 같아요. 

단 것을 안 좋아하는 일행도 이 프랜치 토스트 한 입을 먹고는 눈이 동그래졌습니다. 

 

이 식당의 가장 큰 매력은 재료의 대부분은 뒷 마당의 정원에서 공수한다는 것입니다. 

야외 테라스에서 식사를 하면 종종 허브와 야채를 뜯으러 직원들이 오가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 테이블은 친구들과 함께하는 평화로운 토요일 아침 식사였고

 

이 테이블은 첫 방문 때에 기대없이 시켰다가 깜짝 놀랐던 그 날이네요. 

 

1인 기준 15불 정도 예산으로 부담없이 질 좋은 브런치를 즐길 수 있는 노스 밴쿠버 브런치 맛집 Orto

자신있게 추천합니다.  

 

 

 

Orto Artisan Pasta

Add 1600 Mackey Road North Vancouver, BC, Canada V7P 2M4

Tel 604 929 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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