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4 노스밴쿠버 맛집 The Gull Kitchen and Bar 생일을 맞아 노스밴쿠버에 인기 레스토랑 The Gull에 다녀왔어요. 입구는 문 하나 뿐인데 막상 들어가면 길쭉하게 생각보다 넓은 공간이 펼쳐져요. THE GULL 멀리보이는 계단 위로는 바가 있고 저는 입구 쪽 테이블을 잡았습니다. 혼자서 식사하는 분들도 꽤 계셨어요. 음료메뉴에서 저는 드레프트 비어 중 superflux IPA를 시켰고 에피타이저는 베프 카르파치오, 메인은 링코드&프라운과 포테이토 뇨끼를 시켰어요. 감기걸린 내 친구는 맥주러버임에도 이날 쉬어갈 수 밖에 없었고 친구의 아드님은 똑부러지게 과일주스 종류를 서버에게 묻더니 자몽주스를 주문했네요. 짠! 비주얼부터 훌륭했던 비프 카르파치오 바싹 구운 브레드와 아주 얇게 썬 비프, 그리고 위에 잘 어울리는 래디쉬와 머스터드, 쿰쿰한 치즈를 올렸.. 2022. 11. 28. 밴쿠버 다운타운 라멘 맛집 호린 Horin 날씨가 많이 쌀쌀해진 밴쿠버. 이럴 땐 실패 없는 라멘이 생각나요. 한국에서는 일본라멘을 일부러 찾아 먹진 않았는데 밴쿠버 일본라멘은 수준이 높고 선택지가 다양해서 자연히 즐기게 된 것 같아요. HORIN 제일 좋아하는 밴쿠버 다운타운 라멘 맛집 단보에 줄이 너무 길어수 차선책으로 도전해본 호린 입니다. 그냥 무작정 온 건 아니고 맛있다는 소문을 들었던 터라 이 기회에 와봤어요. 줄은 있지만 라멘은 테이블 회전이 빨라 금방 앉을 수 있었습니다. 천장이 엄청 높고 생각보다 깊숙이 매장이 들어가 있어서 테이블도 많았어요. 그리고 백인들이 많이 보여서 신기했어요. 한식당엔 한국인만 있는데 일식 중식당엔 백인도 많은 것 같아요 보통. 반 오픈 키친으로 조리과정을 볼 수 있어 청결과 신뢰가 가는 밴쿠버 다운타운 .. 2022. 11. 22. 밴쿠버 다운타운 콜하버 맛집 프랜치 레스토랑 Tableau 타블로 밴쿠버 다운타운 콜하버 맛집 프랜치 레스토랑 Tableau 타블로 사랑하는 동생의 생일을 맞아 평소 가던 곳이 아닌(특히 한식…소주를 벗어나) 새로운 식당을 폭풍 검색해보았어요. 저는 식당을 알아볼 때 한국인의 포스팅보다는 Opentable 같은 식당 예약 서비스 어플 같은 곳에서 평점과 메뉴 가격을 보고 선택한답니다. 그렇게 고심 끝에 해피아워가 있는 다운타운 콜하버 맛집 Tableau 타블로에 가기로 했습니다. 평소에 자주 가던 스타벅스 옆 식당이었는데 그 동안 왜 몰랐나 모르겠네요! 날씨 좋은 9월 말이었기 때문에 이미 테라스 자리에는 많은 손님들이 꽉 차 있었어요. 저는 실내를 선호하기 때문에 예약은 다이닝으로 했고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제가 앉은 출입문 근처 공간이예요. 적당히 분위기 있고 적당.. 2022. 11. 7. 밴쿠버 여행, 노스 밴쿠버 모스키토 파크Mosquito Park 모스키토 파크Mosquito Park 노밴 안에 위치한 직역하면 모기공원인 이상한 이름의 공원입니다. 밴쿠버 파크라고 하면 모두들 스탠리 파크를 떠올리실텐데요, 밴쿠버엔 스탠리 파크 말고도 동네 곳곳에 파크들이 엄청나게 자리하고 있어요. 우리나라의 공원이라고 생각하면 그 규모에 당황할 정도로 이름만 파크지 산, 수풀 같은 규모와 느낌이랍니다. 제가 살고 있는 노스 밴쿠버에 위치한 모스키토 파크를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노스 밴쿠버는 산과 강이 흐르는 자연 속 주거지역으로 모스키코 파크 역시 공원보다는 수풀에 가까워요.저희 집에서 직장은 걸어서 25분 인데요 그 사이에 모스키토 파크가 있어서 항상 이 길을 산책하듯 걸어다녀요. 옆에는 계곡물이 흐리고 있어서 파크에서의 15분은 정말 출근이라는 걸 잇고.. 2019. 10. 11. 이전 1 다음